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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란 무엇인가요?Edit

19세기 말에 에스페란토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이미 Volapuk라는 인공언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페란토가 훨씬 더 배우기가 쉽다는 점때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1900년부터 1907년까지 몇 명의 교수들이 에스페란토의 단점들을 고쳐서 더 배우기 쉽고 인쇄하기 쉬운 언어로 바꾸었어요. 하지만 에스페란티스트들이 새로운 에스페란토를 배우기보다는 지금 이대로의 에스페란토를 고수하기로 결정하였으므로 7년에 걸쳐 이룩한 새로운 에스페란토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이름만 바꾸어서 그대로 밀고 나가는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결국 이도라는 이름의 언어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이도는 왜 배우기가 그렇게 쉬운가요?Edit

자연어인 다른 언어들과는 달리 인공어인 이도는 문법이 간단하고 예외가 전혀 없는데다 발음기호도 필요없고 게다가 우리를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주범인 모조리 무식하게 달달 외워야만 하는 자연어의 숙어와 관용어가 전혀 없으니까 배우기가 쉬운겁니다. 영어는 동사가 사람에 따라서 변하거나 (We shoot, he shoots) 철자와 발음이 틀리거나 (dough - 도 tough - 터프) 문법과 단어만 알아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숙어와 관용어들이 꽉 들어 차있어 배우기가 매우 어렵죠. 아마 영어공부에 쏟아 붓는 노력의 1/10정도도 안되는 노력을 이도공부에다 쏟아 부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전부 다 이도 박사가 될겁니다.

에스페란토도 배우기가 쉽다고 들었는데요?Edit

이도가 바로 에스페란토의 단점들을 개선한 새로운 에스페란토이므로 당연히 훨씬 더 쉽죠. 예를 들어

  • 에스페란토어처럼 형용사와 명사가 서로 맞을 필요가 없어요. 에스페란토에서는 bela flora(아름다운 꽃)이 복수형이 될 때 belaj floraj라고 형용사도 바꿔야 되지만 이도에서는 영어처럼 명사만 복수형으로 바꾸면 되거든요. 그래서 bela flori 간단하죠?
  • 에스페란토에서는 목적어에 n을 꼭 붙여야 되는데 이도에서는 목적어를 분명히 말하고 싶을 때에만 붙여요. 영어처럼 어순에 따라 단어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에스페란토어에서 Mi bezonas amikon.(나는 친구가 필요하다)에서 amiko(친구)에 n을 꼭 붙여야 되는데 이도에서는 Me bezonas amiko.라고 amiko를 그대로 쓸 수가 있죠. 하지만 어순을 바꿔서 Amikon me bezonas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그때는 amiko에 n을 붙여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분명히 해주면 되죠.
  • 에스페란토는 ĝ, ĥ, ŭ, ĵ, ĉ, ŝ라는 해괴망칙한 글자들이 있어서 컴퓨터 타자시 이 글들을 그대로 칠 수가 없어요. 이도에서는 이 글자들을 각기 j, h, u, j, ch, sh로 정해서 타자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죠.

그럼 에스페란토는 어떻게 되나요?Edit

사용인구가 200만명 정도 되는 에스페란토는 이미 거의 모든 나라에 알려진 존재니까 그것을 무시할 순 없죠. 이도가 에스페란토와는 전혀 다른 아주 새로운 언어라면 에스페란토를 배운 사람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 갈 것이지만 이도는 바로 개선된 에스페란토이므로 기존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은 이도를 2주일 안에 배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마치 인터넷 브라우저가 업 그레이드가 되면 앞으로는 기존의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에스페란토는 사용자가 200만명이나 되는데 왜 2000명 밖에 안되는 이도를 배워야 하나요?Edit

세계어(국제어)가 되려고 하는 말에 단점들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죠. 에스페란토는 위에서 지적한 단점들 때문에 부족하죠. 이도가 세계어(국제어)가 되더라도 에스페란토를 배운 사람들은 며칠만 더 노력하면 되니까요. 처음으로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사람들의 고충을 감안해서 기존의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그 정도는 양보를 해야죠.

왜 세계어(국제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Edit

세계어(국제어)가 있으면 여러가지면에서 유리하겠죠. 현재 각 나라마다 외국어 공부가 제각각인데 앞으로는 이도 하나만 가르키면 되니까 시간적,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굉장하겠죠. 여러개의 외국어를 배우는데 드는 시간낭비만 없어도 그게 어디인가요? 특히 한국의 그 지긋지긋한 영어공부가 없어진다면 아마 대환영일겁니다. 인터넷이 인기가 된 90년대 쯤에는 대부분이 영어로 써 있었죠. 그 때는 85%정도가 영어였고 나머지 언어들이 다 합쳐서 15% 밖에 안 되었어요. 당시 클린턴이 대통령이었으며 경제가 좋았고, 당연히 영어는 세계어라는 단순한 생각이 들기가 쉬웠죠. 하지만 2003년에는 영어가 56%까지 떨어졌고 2005.03.25의 통계에 위하면 32.8%밖에 안 된다는군요. 대신에 중국어가 13%정도였고 다른 언어도 많아졌다는군요.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영어가 인터넷의 25% 혹은 그 이하가 될 것이라는군요. 영어가 세계어(국제어)가 되지 않을 거라면 중국어가? 하지만 중국어는 아시아의 한 지역에서만 사용되는 것이라서 세계어(국제어)가 될 후보자로는 부족해요. 그것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서로 통할 수 있는 언어가 있으면 좋겠죠. 에스페란토와 이도가 만들어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프랑스어가 외교에서 제일 많이 쓰인 언어였지만 이후에는 영어가 힘을 가지게 되었죠. 그때의 사람들도 세계어(국제어)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렇기에 에스페란토와 이도가 만들어졌거든요. 현재는 인터넷이 있으니까 훨씬 더 배우기 쉽고 배우면 당장 쓸 수 있으니까 세계어(국제어)의 시비가 또 다시 화제가 될 것 같네요.

이도를 배우면 과연 다른 언어공부에도 도움이 돼나요?Edit

이도는 유럽언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 문장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나는 오늘 학교에 간다

  • 이도 - "Me iras a la skolo hodie."
  • 영어 - "I go to school today."
  • 프랑스어 - "Je vais à l'école aujourd'hui."
  • 스페인어 - "Voy a la escuela hoy."
  • 이태리어: - "Vado oggi alla scuola."

단어자체도 보면

의사

  • 이도: mediko, doktoro
  • 영어: doctor
  • 프랑스어: médecin, médecine, docteur
  • 스페인어: medico, medica
  • 이태리어: medico, dottore

유럽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언어에서 비슷하게 나오는 단어들을 먼저 선택했죠. 그것때문에 이도를 안 배운 사람도 아래문장들을 보면 어느정도는 알 수 있어요.

En Kalevala esas longa deskripto pri mariajo ed olua fazi. Anke deskriptesas festo pri mortiginta urso qua esas dea animalo en Fina mitologio. Naturo e homala vivo deskriptas multe. En Kalevala esas anke evidenta punti shamanismala, por exemplo spiritala iri di Väinämöinen pro savesko.

longa는 영어의 long (길다), mariajo는 영어의 marriage (결혼), festo는 영어의 festival (축제), urso는 bear (곰)의 과학적인 명칭과 비슷하고, animalo는 동물, naturo는 nature (자연), por exemplo는 영어의 for example와 프랑스어의 por example (예를 들어)와 거의 똑같죠. 이런 예가 수없이 많아요. 그래서 이도를 배우면 당연히 다른 언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는거죠.

한국사람들한테 일본어는 비교적 쉬운데 영어는 왜 그토록 어려울까요? 아마 이도를 먼저 배워서 유럽언어구조에 익숙해진 다음에 영어를 배운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이도는 어떤 사람들이 배우면 좋아요?Edit

이도는 남여노소 누구나 시간을 투자하여 배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언어인데 특히 어떤 사람들한테 유익한가 하면요...

  • 유럽언어를 배우고 싶은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아직도 공부를 시작하지 못한 사람한테 이도는 배우기 쉬우면서 유럽언어 학습에 도움이 되니까 좋죠.
  • 언어를 배우고는 싶은데 문법공부와 발음기호 등등 짜증나서 쉽게 포기하는 사람한테 이도는 문법이 간단하고 예외가 없고 발음기호도 필요 없으니까 배우기 시작한지 며칠 후부터는 단어의 뜻만 사전으로 해결하면 되거든요. 언어공부에 영 자신이 없는 사람한테 이도는 안성맞춤이예요.
  • 인공언어, 세계어(국제어), 일반적으로 언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한테 이도는 아주 대단한 흥미거리라고 말할 수 있죠. 100년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언어가 현재는 대화의 도구로서 애호가들이 사이에 사용되고 있으니 그 점이 매우 흥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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